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새롭게 용인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은 조지웅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의 레퀴엠을 통해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14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협연으로 합창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정혜민(소프라노), 양송미(알토), 윤정수(테너), 최종우(베이스)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규모 합창 음악의 웅장함과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유관 단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용인시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에 판매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NOL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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