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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건축·재개발 정보 전산화 '온누리시스템' 시작

뉴시스

입력 2025.06.09 09:50

수정 2025.06.09 09:5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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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의 업무를 전산화하는 '온누리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추진위원회 및 조합에서는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보공개 및 예산·회계·인사 등을 전산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료를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도가 2012년도부터 운영하던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해 탑재됐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는 정비사업 현황 관리와 필요 정보를 빠르게 찾아 분석할 수 있고, 조합의 업무처리 전산화를 통해 정보공개 등 민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12일부터 추진위원장 및 사업시행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 구축된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합 업무의 신뢰성과 편의성 증대 및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 등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온누리시스템'의 원활한 이용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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