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9일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자체 야간 거래 개시를 맞아 오는 8월 1일까지 매매 제비용 감면 및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자체 야간 거래가 개시돼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시간(오후 6시∼익일 오전 6시)이 종전(오후 6시∼익일 오전 5시)보다 1시간 늘어나고, 거래 가능한 상품도 5개에서 10개로 확대됐다.
KB증권은 국내 선물옵션 신규 고객 및 장기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 다음 날부터 8월 1일 주간 거래 시장까지 영업점 대비 최대 90% 할인된 수수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1계약 이상 거래할 경우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할인된 수수료가 연장돼 적용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국내 선물옵션 주야간 거래 시장의 대표 거래 품목에 대한 매매 제비용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신규 개설한 개인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국내 파생상품 5천원 쿠폰을 지급하며, 추가로 야간시장에서 선물옵션계약을 1계약 이상 체결한 고객 중 선착순 2천명에게 SPC 해피콘 모바일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야간파생시장 오픈에 맞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국내 선물옵션 주간 및 야간 거래 화면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더 나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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