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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 참가 지원…기업 14곳 선발

뉴시스

입력 2025.06.09 10:02

수정 2025.06.09 10:02

혁신 신약·고부가 가치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역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벤처 기업의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참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십 전문 전시박람회다. 전 세계 바이오산업 종사자 간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위한 행사로 평가된다.

도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혁신 신약·고부가 가치 의약품 연구개발기업인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엔스앤바이오사이언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등 14개 기업을 선발했다.

17일에는 행사장 인근 컨퍼런스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공동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코리아 바이오테크 파트너십(KBTP) 2025'를 개최한다.



전시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 환경과 자본시장, 상장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외 바이오텍과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한국투자파트너스·삼성증권·태평양 등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바이오 시장에 대해 발표하고,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로슈 등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지원을 포함한 경기도 바이오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도내 중소·벤처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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