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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세미나…아시아 11개국서 참가

뉴시스

입력 2025.06.09 10:05

수정 2025.06.09 10:05

아시아 11개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대상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세미나 아시아서 수입되는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강화·K-푸드 우수성 홍보 등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22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당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22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당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22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당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참가국은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총 11개국이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와 식품 수출입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내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K-푸드의 아시아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ODA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이다. 2008년부터 진행한 식품안전관리 세미나에는 그간 19개국 400여명의 전문가 참석했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국내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정책 안내 ▲수입식품 분야 법령 및 제도 설명 ▲식품의 기준·규격 소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정책 등이다. 또한, 올해에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대응에 대한 국제적 협력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의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우리나라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주요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축산물 제조업체 및 농·수산물 물류센터 등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참가 국가의 식품 안전관리 정책 등을 발표하는 '아시아 국가 식품안전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국가 공무원과 직접 소통하며 수출 절차, 구비서류 등 수출 관련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 개최로 우리나라 식품안전 관리체계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식품안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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