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가 주최한 '다함께 탄소 ZERO X 쓰담양산' 행사에 참여하고 친환경 청소차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양산시청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 일대에서 열렸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를 비롯해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양산시에 약 1억 8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차를 기탁했다. 해당 차량은 이면도로, 상가 밀집 지역 등 대형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구역에서 담배꽁초, 쓰레기,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환경미화 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환경 보전 공로로 윤희경 대표를 포함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행사 후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과 시민들은 플라스틱 오염 저감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함께 펼쳤다.
양산시청 광장에서는 시민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바다유리 석고방향제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 쓰레기 문제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세계 환경의 날에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시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2021년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을 획득했으며, '그린 타이거' 캠페인, 전자담배 수거 캠페인 '모두모아' 등을 통해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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