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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삼척으로" 해수욕장 편의시설 대폭 개선

연합뉴스

입력 2025.06.09 10:21

수정 2025.06.09 10:21

7월 9∼8월 17일 10개소 운영…안전관리 요원 105명 배치
"쾌적하고 안전한 삼척으로" 해수욕장 편의시설 대폭 개선
7월 9∼8월 17일 10개소 운영…안전관리 요원 105명 배치

삼척해수욕장 (출처=연합뉴스)
삼척해수욕장 (출처=연합뉴스)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보강했다고 9일 밝혔다.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10개 해수욕장을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해수욕장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야자 매트를 설치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도 바다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후 조명 볼라드를 벤치형으로 교체해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삼척해수욕장 (출처=연합뉴스)
삼척해수욕장 (출처=연합뉴스)

특히,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을 포함한 관리 인력을 확충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상 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다른 해수욕장 등에 대해서도 편의시설 보강 및 환경 정비를 마무리하는 한편 안전관리 요원 105명을 배치하고, 10곳에 해파리 방지망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영 관광정책과장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삼척지역 해수욕장에서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지속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분이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삼척지역 9개 해수욕장에는 전년보다 11.3% 증가한 78만4천536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삼척해수욕장 (출처=연합뉴스)
삼척해수욕장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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