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지역 수요 기반 드론 활용모델 발굴 및 실증 지원' 공모에서 디지털트윈 구축을 계획한 양주시 컨소시엄을 사업 대상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의 사물, 시스템, 환경 등을 가상 세계에 복제한 디지털 모델을 말한다.
양주시가 드론 제조 기업 ㈜프리뉴와 구성한 컨소시엄은 11월까지 드론을 활용해 옥정신도시 등 주요 지역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게 된다.
양주시는 이렇게 만든 디지털트윈을 향후 폐기물 관리, 환경오염 감시, 불법 건축물 단속 등 행정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8천만원 중 2억원은 도비로 지원된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드론 기술은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드론 기술이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고, 그 혜택이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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