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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환경부 '탄소규제 대응 R&D 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6.09 10:44

수정 2025.06.09 10:44

4년간 25억 지원받아 온실가스 저감 잠재량 평가 통합 플랫폼 개발 추진 안영환 교수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위한 의사결정 지원 역할 기대"
숙명여대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통합관리 기술개발 사업'의 총괄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숙명여대 안영환 교수.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숙명여대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통합관리 기술개발 사업'의 총괄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숙명여대 안영환 교수.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숙명여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통합관리 기술개발 사업'의 총괄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숙명여대는 4년간 2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탄소중립기술의 온실가스 저감 잠재량 평가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가와 기업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R&D 프로젝트로 총괄과제 1개와 세부과제 8개로 구성됐다. 총괄과제의 정부지원금 규모는 66억원으로, 이 중 숙명여대가 2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과제에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총괄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경희대 산학협력단, 인하대 산학협력단, ㈜비엔지파트너스, ㈜아이지아이코리아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숙명여대에서는 안영환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았고, 유승직 교수와 이지윤 교수, 지구환경연구소 등이 함께한다.

연구진은 향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분석 모듈 개발 및 세부 과제별 모형 개발 지원 ▲기업분석도구 개발 및 시범 적용 ▲플랫폼 프레임워크 설계 ▲온라인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 숙명여대 교수는 "다른 세부과제 연구기관과 협업해 한국 실정에 맞는 기술과 LCI(Life Cycle Inventory, 전과정목록) DB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평가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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