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한수의사회,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 기탁

뉴스1

입력 2025.06.09 11:17

수정 2025.06.09 14:03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수의사회 임원들이 9일 오전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맨 오른쪽)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수의사회 임원들이 9일 오전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맨 오른쪽)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대한수의사회에서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수의사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성금은 대한수의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2만 2000여 명의 수의사 회원이 소속돼있다.
동물 진료와 전염병 연구, 국가 간 검역·방역 등 다양한 수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삶과 국가 동물자원 보호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