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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참여업체 모집

뉴스1

입력 2025.06.09 11:18

수정 2025.06.09 11:18

제주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참여업체 모집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연말까지 제주 디지털 관광증 'NOWDA(나우다)'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정식 서비스되는 '나우다'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기반으로 발급되는 디지털 증명서다. 제주 관광객들은 나우다를 발급받을 때 부여받은 QR 코드를 통해 도내 관광지, 식음료업장,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관광사업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참여 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우수 업체에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나우다는 기존 디지털 주민증과 달리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제주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업계는 충성고객 관리와 더불어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