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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학기업 공장서 염산 85ℓ 누출, 추가 피해는 없어

뉴시스

입력 2025.06.09 11:24

수정 2025.06.09 11:24

[군산=뉴시스]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기업 공장에서 염산 약 85ℓ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기업 공장에서 염산 약 85ℓ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종합화학기업 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1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화학기업 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유출된 염산은 약 85ℓ 가량으로 추정되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외부 유출 등의 2차 피해는 없었다.


공장 관계자들은 가스감지기의 신호가 울려 주변을 확인하던 중 염산 보관 탱크에서 염산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유출된 염산을 정리하고, 공장 관계자들은 유출 탱크 내 염산을 다른 탱크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보관 탱크 내 미세한 구멍(핀홀)에서 염산이 새어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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