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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제주는?…제주연, 정책토론회 연다

뉴스1

입력 2025.06.09 11:42

수정 2025.06.09 11:42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오는 10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토론회 : 국정전략과 제주의 대응'을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 행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오는 10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토론회 : 국정전략과 제주의 대응'을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 행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전략을 분석하고 제주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10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토론회 : 국정전략과 제주의 대응'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가 대내외 정책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른 제주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명 정부 정책 기조 가운데 자치분권 확대, 탄소중립 실현,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등은 제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의제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와 제주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조 강연은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세종대학교 교수)이 맡는다. 변 전 장관은 현재 세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前)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강영준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가제) 새정부 제주지역 정책 공약 분석 및 대응과제'를,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산에너지 실장은 '(가제) 새정부 에너지 및 제주 분산에너지 대응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제주연구원 측은 "토론회를 통해 이재명 정부 국정 전략에 발맞춘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