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 구성…미래 산업 등 4대 분야 중점 추진
김진태 강원지사 "우상호 정무수석 임명 축하…현안 역할 기대"'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 구성…미래 산업 등 4대 분야 중점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 출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임명에 대해 "강원도 현안이 많은데 자주 보면서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6·3 대선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에서 발탁된 우 정무수석의 임명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 국회 건물 같은 층에 있었고, 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도 출신으로 요직에 기용돼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제 대선은 끝났으니 일할 시간이고, 앞으로 (도 현안 관련) 청구서가 많이 제출될 것"이라며 도 현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과 연계한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도는 우선 대선 공약 과제 추진단인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운영에 나선다. 단장은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가 맡는다.
도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미래산업, SOC 부문, 민생 회복, 촘촘한 복지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도청에서 국정 과제 및 국비 확보 통합 전략회의를 열어 국정과제와 2026년 국비 예산 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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