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상담주간은 16일부터 21일까지로, 고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240건의 과목 선택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별 학생의 희망 진로와 전공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과목 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도 이뤄진다.
예약은 이날부터 10일까지 특별상담주간 홈페이지(sangdam.jinhak.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오는 10월에는 고1·2 특별상담센터를 운영해 총 1000건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시작된 고교학점제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과목 선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1:1 맞춤형 진학 상담 서비스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쎈(SEN)진학 나침판을 통해 선택과목 추천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설명회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한 바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학부모를 위해 강의영상과 자료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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