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최신 시설을 갖춘 북구 보건소와 트라우마 센터가 9일 개소했다.
시 따르면 북구 보건소와 트라우마 센터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촉발 지진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흥해읍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전파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 부지에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 대지 4463㎡, 연면적 1만 3763㎡에 통합 조성됐다.
건물 1·2층엔 스마트 건강체험관, 어린 건강체험관, 스트레스 지수 측정관, 마음 캐어룸, 심신 안정실 과 트라우마 상담 치료실, 금연 클리닉 등을 갖추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시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헬스 케어 복합시설로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형평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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