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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낙동강 수산자원 복원" 동남참게·다슬기 방류

뉴시스

입력 2025.06.09 13:34

수정 2025.06.09 13:34

밀양시 "잉어·붕어도 방류"
[밀양=뉴시스] 밀양시 축산과 직원과 어업인들이 가곡동 밀양강 일원에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 축산과 직원과 어업인들이 가곡동 밀양강 일원에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남참게, 다슬기, 잉어 등을 방류하며 적극적인 복원 작업에 나섰다.

시는 9일 하남읍 하남대교 아래에서 밀양1호 내수면어업계장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참게 9만900마리를 방류했다.

앞서 5일에는 가곡동 남포리(30만 마리), 상동면 금산리(30만 마리), 산내면 용전리(20만 마리), 단장면 태룡리(20만 마리) 등 4개 지역에 다슬기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오는 13일에는 추가로 동남참게 9만900마리, 25일에는 잉어와 붕어 10만 마리를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 수산 종자 방류 사업에는 총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외래어종 증가로 감소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방류 대상 어종은 다슬기, 동남참게, 잉어, 붕어로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

앞으로 예정된 방류 행사에는 어업관계자들의 참여를 독려해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과 방류 행사의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용관 축산행정담당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건강한 어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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