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릉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박차"…커피산업 연계 방안 논의

뉴스1

입력 2025.06.09 13:47

수정 2025.06.09 13:47

9일 강원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김상영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열린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보고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9/뉴스1
9일 강원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김상영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열린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보고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상영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9일 오전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신규‧현안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 제고 방안과 강릉의 커피산업을 중심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현장 중심 실무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예방사업과 기업체 협력망 활용을 담당키로 했다.


또 과학산업진흥원 커피분석공정센터도 커피장비 교육과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부서 평가제도를 도입, 여성 일자리 실무협의체와 안전강릉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양성 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김상영 부시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여성 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