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토리서치가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앤라이트(CLOUD&Lit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앤라이트는 상용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기존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신규 클라우드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경량형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핵심 강점이다.
아토리서치의 ‘클라우드앤’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필수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통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대규모 초기 투자 없이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노드 단위의 유연한 증설을 지원한다.
클라우드앤라이트는 클라우드앤의 주요 기능을 간소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아토리서치가 자체 개발한 마이그레이션 도구인 ‘VM마이그레이터(VM Migrator)’와 연동해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앤라이트는 영구형 및 구독형 라이선스를 제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으며, 연간 계약 방식으로 유연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손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체계적인 고객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앤 제품군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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