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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60가정에 출산축하금 200만원씩 지급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9 13:59

수정 2025.06.09 14:01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추첨행사 가져..지금까지17억7700만원 '쾌척'
'2025년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추첨 행사'에 참석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현주 이사, 공영석 이사, 김재철 이사, 김영식 이사장, 김윤순 이사, 이경신 이사, 강성재 이사(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2025년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추첨 행사'에 참석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현주 이사, 공영석 이사, 김재철 이사, 김영식 이사장, 김윤순 이사, 이경신 이사, 강성재 이사(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은 '2025년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추첨 행사'를 진행, 출산축하금을 받을 60가정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가정에 총 1억20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축하금은 오는 24일 각 가정에 200만원씩 지급된다.

당첨된 60가정 중에는 여섯째,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포함돼 있다. 재단에서는 여섯째 이상 출산자에게 추첨없이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하는 출산축하금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예산을 중심으로 지급된다.

기부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후원금으로 이뤄진다.

김영식 이사장은 "전 세계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연령대 일자리 창출, 보육비 지원, 육아휴직 연장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 장려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잠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면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세자녀출산재단은 이번 제15회차 당첨된 60가정을 포함하면 출범 이후 총 875명에게 17억77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