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메리호’부터 ‘아론 파크’까지
브릭으로 만나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여정
브릭으로 만나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여정

[파이낸셜뉴스] 레고그룹이 넷플릭스,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손잡고 실사 시리즈 '원피스'를 테마로 한 ‘레고 원피스’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출시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9일 레고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제품군은 시즌2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판 시즌1의 주요 무대와 명장면을 레고 세트로 구현했다. 밀짚모자 해적단이 모험을 시작하는 ‘풍차 마을’부터 ‘아론 파크’ 전투까지 여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에는 해적단의 지명수배 포스터 브릭 8종 중 최소 1개 이상이 포함됐다.
대표 제품 ‘고잉 메리호 해적선(75639)’은 1376개 브릭으로 제작됐다.
가장 큰 규모의 세트는 ‘바라티에 수상 레스토랑(75640)’이다. 총 3402개 브릭으로 제작됐다. 물고기 모양의 외관, 주방, 부두 등 다채로운 공간과 함께 조로·미호크의 검투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이스터에그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미니피겨 10종과 수배 포스터 브릭 5종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아론 파크의 전투(75638)’, ‘광대 버기의 서커스 텐트(75637)’, ‘풍차 마을 오두막(75636)’ 등 명장면 중심의 세트가 함께 출시된다. 각각 우솝의 전투, 루피의 열매 먹는 장면 등 주요 서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고는 추가로 인기 캐릭터 루피와 광대 버기를 조립형 피겨로 구성한 ‘레고 브릭헤즈’ 2종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된다.
레고 공식 멤버십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제품은 8월 1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이치엔 쳉 레고 원피스 부수석 디자이너는 “레고와 원피스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신만의 ‘위대한 항로’를 레고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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