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산 화학공장서 염산 85리터 누출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9 14:37

수정 2025.06.09 14:37

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전북소방 제공
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한 화학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돼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이 조치에 나섰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화학공장 염산 탱크에서 염산 85리터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관계당국은 누출된 염산을 다른 탱크로 옮기고,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누출된 염산은 방류벽(외부유출 방지벽) 안에 머물러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탱크 외부에 작은 금이 가면서 염산이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