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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보증잔액 2조 돌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9 15:02

수정 2025.06.09 15:02

전북신용보증재단 보증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전북신보 제공
전북신용보증재단 보증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전북신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 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신보는 지난 23년간 도내 정책금융기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5월 기준 전북신보 보증 잔액은 9만3231건, 2조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보증공급액은 7조8549억원, 지원 기업 수는 18만118여곳이다.
이는 도내 사업체 5곳 중 3곳 이상이 전북신보 보증을 이용한 셈이다.



전북신보는 올해는 작년 보증공급 1조원 대비 20% 증가한 1조2000억원 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보증 잔액 2조원 돌파는 재단이 도내 중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상공인 지원의 중추적 역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