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 GTEP 사업단이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르샤바 푸드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9일 대학 측이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바르샤바 푸드 엑스포는 폴란드 최대 규모이자 동유럽을 대표하는 식품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엔 전 세계 39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0개국에서 약 1만 5000명의 바이어·참관객이 방문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식품 중소기업 '동양식품'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건강식품을 소개했다. 동양식품은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부각, 표고·목이버섯, 건강 음료 등을 선보여 웰빙과 클린 라벨을 중요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인하대가 전했다.
특히 동양식품은 GTEP 학생들의 홍보에 힘입어 4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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