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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5.06.09 15:14

수정 2025.06.09 15:14

광명시,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광명시보건소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 보건소 (출처=연합뉴스)
광명시 보건소 (출처=연합뉴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도비 7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선정된 2곳을 대상으로 단열 공사,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추진해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선정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민간 분야까지 그린리모델링을 확산해 광명시 전역에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줄곧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 등 자체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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