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업무 위키’와 ‘업무 도우미 대화 로봇' 도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는 ‘관행적 업무 부수기’ 실행 과제의 일환으로 ‘업무 위키’와 ‘업무 도우미 대화 로봇(챗봇)’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고 업무 지식 축적 및 공유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업무 위키’는 누구나 내용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 참여형 업무 지식 공유 체계로 △예산/회계 △공문서·보고서 작성법 △서무 점검표 △행정 지원 등 전 부서 공통 실무를 표준화한 업무편람과 인수인계서 지침이 통합 등록돼 있다.
‘업무 도우미 대화 로봇’은 대화창에 업무와 관련된 질문을 입력하면 공통 업무 편람을 바탕으로 구조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강사수당 자동 계산기와 특근매식비 산정 자동 실행(매크로) 등 실무에 유용한 자동화 도구를 함께 탑재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업무 위키 및 업무 도우미 대화 로봇이 업무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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