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담양읍서 첫 진행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실현"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12개 읍·면 단위로 진행돼온 기존 '군민과의 대화'를 '마을순회 현장 중심 대화'로 전환했다.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공감하기 위해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개시했다.
첫날인 9일에는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 공무원들과 함께 건의사항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군민들은 이 자리에서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비롯해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물으며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고, 정철원 군수는 "필요한 해결책을 꼭 찾아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담양읍 55개 마을 방문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군은 8월까지 관내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소통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군정의 중심은 늘 군민"이라며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을 위해 진심을 다해 한 분 한 분 만나고, 군민 여러분이 실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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