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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진원, 공유경제 활성화 위해 3개 기업 지원…'가치앗이'와 연계

뉴스1

입력 2025.06.09 15:27

수정 2025.06.09 15:27

공유경제 플랫폼 '가치앗이' 메인화면.(전북경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유경제 플랫폼 '가치앗이' 메인화면.(전북경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기업을 지원한다.

전북경진원은 '공유·기업 단체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모리(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휴대용 자세 유지 보조기기 무상 대여 공유활동 전개 기업) △도시숲미디어(군산에서 중고 교복 수거·재활용해 정기 교복 공유장터 운영)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급속가공 소공인 대상 정밀측정 장비·공구 대여 사업 운영) 등이다.

이 사업으로 전북경진원은 공유경제 플랫폼인 '가치앗이'와 연계해 주민참여 기반의 공유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돕는 다양한 모델을 실험한다.

선정된 공유 서비스는 모두 가치앗이를 통해 도민이 직접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교복 나눔·자세 보조기기 공유·공구 대여뿐 아니라 다양한 자원 공유가 연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경진원은 지난 4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공유경제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의 자원을 재발견하고 주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가치앗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공유 활동이 연결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