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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제조업 임금근로자 비중 36.7% 전국 평균 2배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9 15:47

수정 2025.06.09 15:51

통계청 울산사무소 분석
10년 전보다 6.9% 감소
울산지역 제조업 임금근로자 비중 36.7% 전국 평균 2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제조업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 울산사무소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수는 17만 2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중 제조업 비중은 36.7%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대비 3만 1000명(6.9%p) 감소한 규모다.

울산의 비중(36.7%)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남(28.9%), 경남(28.9%), 충북(27.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제조업 임금근로자 비중이 18.4%인 점을 감안하면 울산은 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은 셈이다.

통계청 울산사무소 발표 '최근 10년간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변화
통계청 울산사무소 발표 '최근 10년간 울산시 제조업 임금근로자 변화

지난해 울산 임금근로자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 제조업 비중은 42.6%, 대학교 졸업 이상은 34.8%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취업 특성별 변화로 보면 지난해 울산시 제조업 상용근로자 수는 1만 8000명으로 2015년 대비 2만 9000명이 감소했다. 임시·일용 근로자는 1만 4000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울산시 상용근로자, 임시·일용근로자 제조업 비중은 각각 43.8%, 13.0%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지난해 울산시 300명 미만 제조업 사업체 임금근로자 수는 9만 5000명으로 2021년 대비 5000명이 증가했고, 300명 이상은 7만 7000명으로 2021년 대비 8000명 증가했다.



임금 수준별로는 지난해 울산시 월평균 200만원 미만 제조업 임금근로자 수는 4000명으로 2015년 대비 2만명 감소했다.
200만~400만원 미만은 7만 9000명으로 2015년 대비 1만명 줄었고, 400만원 이상은 8만 9000명으로 2015년 대비 1000명 감소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