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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대선 관련 선거사범 83건 단속…1명 송치

뉴스1

입력 2025.06.09 15:36

수정 2025.06.09 15:36

대전경찰청 ⓒ News1
대전경찰청 ⓒ News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경찰청은 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을 통해 총 83건, 92명을 단속하고 이 중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대전 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후보자 현수막 얼굴 부위를 라이터 불로 그을러 훼손한 피의자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

이밖에 2건은 불입건 종결해 현재 나머지 80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번 대선 기간 발생한 수사대상자는 20대 대선 대비 45명, 19대 대비 63명 늘었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79명으로 가장 많고 선거폭력,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가 각각 4명, 1명으로 뒤를 이었다.



황창선 대전청장은 "선거일 이후에도 금품제공 등 위법행위가 없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