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서 동남참게와 다슬기, 잉어 등을 방류한다.
시는 9일 삼랑진읍과 하남읍 등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서 동남참게 9만 9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외래어종 증가로 줄어든 수산자원 회복과 소득 증대를 목표로 6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다슬기 100만 마리를 방류했고 오는 13일에는 동남참게 9만 900마리, 25일에는 잉어와 붕어 1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최병옥 시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건강한 어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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