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증평 산림녹화기록물 '볼만하네'

뉴스1

입력 2025.06.09 15:54

수정 2025.06.09 15:54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충북 증평군의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9일 증평군청서 개막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충북 증평군의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9일 증평군청서 개막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충북 증평군의 '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9일 증평군청서 개막했다.

증평군청 로비에서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등 주민과 어린이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 연계 행사를 위해 설치한 '증평 기록나무'를 둘러싼 리본 테이프를 함께 자르며 지역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증평군 일대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총 9곳을 순회하며 이어진다.

전시는 증평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지역 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과 그 기록물을 조명한다.

이 기록물들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시장에는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을 전시했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록나무' 코너도 마련했다. 나뭇잎 모양의 카드에 증평의 기억을 적어 걸면 그것이 또 하나의 살아 있는 기록이 돼 자라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전시는 '기록이 유산이 되기까지'의 여정에 위대한 증평 주민이 있었다는 것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로 이룩한 증평의 산림녹화와 기록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세계에 증평을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