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위, 롯데 윤동희…삼성·롯데·한화 강세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오는 16일 발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투수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9. jhope@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00553370_l.jpg)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KBO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인 김서현은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69만4511표를 얻어 1차 중간 집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체 137만2012표 중 절반 이상(50.6%)의 표를 얻었다.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올스타 베스트12 후보에 오른 김서현은 올스타전 출전도 함께 노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5.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00569973_l.jpg)
2위에는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올랐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인 윤동희는 65만8984표를 획득했다.
윤동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선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원태인, 포수 강민호, 1루수 르윈 디아즈, 2루수 류지혁이 1차 집계 포지션별 1위에 올랐다. 구자욱과 김지찬은 외야수 부문 2위, 3위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중간 투수 정철원, 마무리 투수 김원중, 유격수 전민재, 외야수 윤동희, 지명타자 전준우 등 5명이 각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최정이 50만5031표를 받아 1위를 사수 중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폰세가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5.05.28. km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00576814_l.jpg)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는 투수 전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선발 투수 폰세, 중간 투수 박상원,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1위에 올라와 있다.
또한 외야수 부문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지명타자 부문에서 문현빈도 1차 집계 포지션별 선두에 올라있다.
LG 트윈스는 포수 박동원, 1루수 오스틴 딘, 외야수 박해민이 부문별 1위를 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3루수 김도영과 유격수 박찬호도 각 포지션에서 1위를 수성 중이다.
NC 다이노스는 2루수 박민우, 외야수 박건우가 포지션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1,2루 NC 서호철 타석 때 2루주자 박민우가 투수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4.24. bluesoda@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01008829_l.jpg)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과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이다.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 1위 NC 박민우가 45만9098표를 얻었고, 그 뒤로 한화 황영묵이 44만878표를 획득했다. 두 선수의 격차는 1만8220표다.
삼성 신인 배찬승도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 1위인 롯데 정철원을 1만9879표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정철원은 49만1782표를 얻었으며, 배찬승은 47만1903표를 받았다.
프로야구 열풍에 힘입어 550만 관중을 돌파한 2025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 수는 137만2012표였다. 지난해인 2024 올스타전 1차 중간 집계 때의 128만 2813표보다 약 7% 증가했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오는 16일에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오는 2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그래픽= KBO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01021808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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