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가교 역할 수행
![[서울=뉴시스] '한중 스타트업 포럼' 발대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글로벌기술산업협력협회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07255602_l.jpg)
9일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기업협회와 김종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와 씨디메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특히 중국 시장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을 증진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오는 26일 중국 산둥성 과학기술서비스센터와 정식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정·관계 및 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종민 의원이 축사를 통해 협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최태림 한국IT비즈니스협회 부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측에서는 왕타오 중국 웨이하이 과학기술서비스협회 회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있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국 특명전권대사를 지낸 노영민 전 대사의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 무역수지 흑자 등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한중 경제 관계 현황을 분석했으며, 덩샤오핑부터 시진핑까지 중국 지도자별 대외 정책 변화와 특징을 설명하고 현재 중국의 국제관계 전략을 분석했다.
노 전 대사는 현재 국제 정세와 한중 관계 현황을 분석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 전략과 한중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와 씨디메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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