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오류동역 광장·문화공원서 열려
![[서울=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611083909_l.jpg)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주막거리 객사전은 과거 한양과 인천을 잇는 길목 중심지였던 오류골 주막거리를 재현한다.
13일 오후 7시에는 공식 개막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김혜연과 김성환의 개막공연이 진행된다.
이틀간 오류동역 광장에서 전시마당, 공연마당, 장터마당, 체험마당을 운영해 연인,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주막거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며, 청사초롱으로 장식된 등길이 전통적인 정취를 더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대중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구로문화원 수강생들의 참여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장터마당에서는 전통 막걸리 시음과 함께 다양한 주막 상차림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옛 주막의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부채 만들기, 한복, 악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는 이틀간 가족 휴게존과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둘째 날인 14일 백일장 대회와 초·중·고 미술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주막거리 객사전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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