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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美 수송사령관 접견 "연합수송지원태세 강화"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9 17:09

수정 2025.06.09 17:09

인태 안보정세와 연계 수송 분야 협력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9일 김명수 합참의장과 합참을 방문한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이 양국 간 수송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합참 제공
9일 김명수 합참의장과 합참을 방문한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이 양국 간 수송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랜달 리드(공군 대장) 미군 수송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태지역의 안보정세와 연계한 양국 간 수송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랜달 사령관은 인태지역 주요 동맹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군수 관련 상호운용성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방한했다. 미 수송사령관의 합참 방문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9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합참을 방문한 랜달 미군 수송사령관에게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러·북 협력 확대에 따라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김 의장과 랜달 사령관은 유사시 미 증원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수송분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미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를 통한 수송자산 상호운용성 강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연합수송지원태세 완비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이 9일 오후 합참 방문을 기념해 방명록을 기록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이 9일 오후 합참 방문을 기념해 방명록을 기록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과 랜달 리드 미수송사령관이 9일 오후 합참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과 랜달 리드 미수송사령관이 9일 오후 합참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9일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과 대외정책보좌관, 군수국장 등 미측 방문인원과 김명수 합참의장, 군사지원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한측 인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합참 제공
9일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과 대외정책보좌관, 군수국장 등 미측 방문인원과 김명수 합참의장, 군사지원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한측 인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합참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