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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군민 건강한 노후 치료·돌봄"

뉴시스

입력 2025.06.09 16:22

수정 2025.06.09 16:22

[무주=뉴시스] 9일 열린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무주군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9일 열린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무주군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군립요양병원을 개원,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병원 개원을 함께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의 결실이다.

총사업비 241억을 들여 완공된 군립요양병원은 연면적 5129㎡ 규모로 모두 36개 병실, 125개 병상을 갖췄다.

사단법인 소산이 위탁운영을 맡은 군립요양병원은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만성질환·노인성 질환 진료에 주력핬다.



특히 무주군 최초로 들어서는 병원 내 인공신장실은 환자 12명이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갖췄다.

이외에도 물리치료실, 치매전문병동 등도 구비돼 외과 수술, 재활, 한방, 치매 진료 등의 통합 요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요양병원 개원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의료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치료와 돌봄, 재활을 모두 합친 지역 밀착 의료복지 거점인 군립요양병원을 기반으로 군민의 품위있는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뉴시스] 9일 열린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기념식 이후 황인홍 무주군수(왼쪽 두 번째)가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과 함께 병원 인공신장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무주군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9일 열린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기념식 이후 황인홍 무주군수(왼쪽 두 번째)가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과 함께 병원 인공신장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무주군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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