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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 25만2227명 즐겼다…경제효과 '78억'

뉴시스

입력 2025.06.09 16:35

수정 2025.06.09 16:35

[대전=뉴시스] 지난 5월 열린 제30회 유성온천문화축제. (사진=유성구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지난 5월 열린 제30회 유성온천문화축제. (사진=유성구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5월 개최한 '제30회 유성온천문화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7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구는 충청문화관광연구소에 의뢰해 올해 유성온천문화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약 25만2227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방문객의 76.6%는 대전 시민, 23.4%는 다른 지역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역 방문객의 73.0%는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유성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2.6%는 재방문객이었다. 이 중 62.0%는 3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의 전체 만족도 점수는 5.0점 만점에 4.48점(100점 기준 86.88점)으로 지난해 4.38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4.66점, '유성구의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는 항목이 4.6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선점으로는 교통·주차 문제(40.2%), 화장실 부족·청결 상태(20.0%), 휴식·편의시설 부족(11.0%), 먹거리 메뉴·가격(10.2%) 등이 꼽혔다.

정용래 구청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축제가 열린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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