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724523983_l.jpg)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실업팀을 창단한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국 12개 선정팀 중 충북·강원과 함께 최고 지원액인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11월 13일 남자 실업팀으로 공식 창단했으며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팀은 창단 초기부터 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배드민턴 강습과 체육행사 참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훈련과 대회 참가를 병행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팀 운영과 경기력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지역 우수선수를 우선 영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지역 내 유망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전주에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업팀 운영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체육 위상 강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배드민턴팀 창단뿐 아니라 지역 체육 생태계를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자란 선수가 지역을 대표하는 팀에서 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