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치매 전문요양원을 짓는 가운데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9일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6.09.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743132608_l.jpg)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9일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 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전문 요양원은 총사업비 259억원을 들여 전체 면적 494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한다.
요양원에는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선진국형 유니트케어 시스템(가정과 유사한 생활공간)을 조성해 치매 환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시 의원,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숙원사업인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감회가 깊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환자·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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