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대응을 앞두고 주요 발전소의 설비와 작업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9일 하동빛드림본부와 부산빛드림본부에서 각각 김준동 사장과 부사장 주재로 발전설비와 협력사 작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사 위험설비 현황과 회전기계 방호장치, 협력사 안전 매뉴얼, 2인 1조 작업수칙, 안전작업절차 이행 여부,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협력사 대표 및 근로자들과 함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안전소통 간담회도 열렸다.
남부발전은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68일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사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설비 점검과 취약지 대응, 집중호우 대비 태세 등을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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