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LG 오지환이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16.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803366564_l.jpg)
LG는 경기가 없는 9일 오지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부상 탓이 아니다. 최근 타격감이 크게 떨어져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지환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18(179타수 3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58에 그쳤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38(29타수 4안타)에 머물며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6월 이후 6경기에서는 16타수 1안타, 타율 0.063으로 부진에 시달렸다.
LG는 최근 4경기 연속 오지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구본혁이 수비에서 공백을 메워주는 가운데 재정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올 시즌 13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한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불펜 투수 임창민도 2군으로 내려갔다.
임창민은 3일 SSG 랜더스전과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7일 NC전에서는 안타 2개를 맞으며 1실점했다.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회 최재훈의 뜬공 타구를 잡다가 펜스에 충돌한 뒤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된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석환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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