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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초청 토크 콘서트

뉴시스

입력 2025.06.09 18:11

수정 2025.06.09 18:11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무안=뉴시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전남학생의회가 함께 하는 민주시민 토크 콘서트 포스터. (포스터 제공 = 전남교육청).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전남학생의회가 함께 하는 민주시민 토크 콘서트 포스터. (포스터 제공 = 전남교육청).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초청, '헌법재판관·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민주시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 전 재판관은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교육이 민주주의의 지속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헌법적 의미를 다양한 헌재 판례와 함께 풀어낸다.

정신(魂)·창조(創)·소통(通)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강조한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들과 문 전 재판관이 교육과 헌법, 민주주의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교육계 인사·학생·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헌법적 가치와 민주적 교육 철학에 기반한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함께 돌아보는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전남 의(義)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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