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지난달 21일 청진항(청진조선소)에서 진수 중 좌초된 5000톤급 북한의 새 구축함이 인근 나진항의 드라이독(건선거·乾船渠)에 정박한 모습이 9일 확인됐다.
군사 전문기자 제이크 엡스타인(Jake Epstein)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엑스(X)에 나진항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게재했다.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찍은 이 위성사진에선 지난달 21일 진수 도중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이 나진항으로 옮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진항은 사고가 발생한 청진항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구축함의 외형 손상이 명확하게 확인되진 않았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일 자 보도에서 나진항에서 세밀한 복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작업기간은 7~1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달 사고 직후 "6월 하순(날짜 미정)에 열리는 노동당 전원회의 전까지 복원을 완료하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