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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1학년 손창현, KBS배 육상 남고부 원반던지기 우승

연합뉴스

입력 2025.06.09 18:39

수정 2025.06.09 18:39

고교 1학년 손창현, KBS배 육상 남고부 원반던지기 우승

남자 원반던지기 손창현 (출처=연합뉴스)
남자 원반던지기 손창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투척 종목 유망주 손창현(금오고)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고교 1학년인 손창현은 9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원반던지기 경기(1.75㎏)에서 49m29를 던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8m45를 던진 이태우(전북체고)였다.

손창현은 중등부 원반던지기(1㎏) 한국 기록(67m75)을 보유했다.

고교 시절 목표는 고등부 원반던지기(1.75㎏) 한국 기록(54m03) 경신이다.



경기 뒤 손창현은 "우승했지만 오늘 목표 기록인 52m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 세단뛰기 서예지 (출처=연합뉴스)
여자 세단뛰기 서예지 (출처=연합뉴스)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서예지(광양하이텍고)가 12m40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위는 12m04를 뛴 이승아(충남체고)였다.


올해 4월 18세 미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딴 서예지는 세단뛰기와 멀리뛰기를 병행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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