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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1년… 규제해소 기반 성과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9 18:54

수정 2025.06.09 18:55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이 시행 1년 만에 환경 등 4대 규제 해소가 본격화되고 바이오와 반도체 등 특화산업 기반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이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2023년 5월 25일 통과됐으며 지난해 6월 8일부터 본격 시행돼 1주년을 맞았다. 특히 농업, 산림, 환경, 군사 등 4대 규제 완화는 그동안 강원도 발전을 저해했던 주요 사업들의 발목을 풀고 지역 발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2년 국회를 통과해 2023년 강원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됐고 지난해부터 각 조항들이 발효돼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시작해서 달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