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소재연구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옛 삼락중학교 내 부지 2817㎡, 연면적 3745.7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연구동 1개,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탄성소재는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방진·실링 목적으로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다.
시는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기 위해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상구 등 관계기관과 오랜 시간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탄성소재연구소는 이날 착공,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시장은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