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오는 12일 핵 합의를 위한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주요 쟁점은 우라늄 농축 문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이란과 관련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쉽지 않다. 그들은 굉장한 협상가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했으나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란이 미국에 자신들의 제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로 이란과 5차례 핵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우라늄 농축 활동과 대이란 제재 해제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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