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밤 김포 아파트서 불…2명 부상

뉴스1

입력 2025.06.10 08:23

수정 2025.06.10 08:23

화재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화재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경기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세 미만 여아와 50대 남성 등 2명이 다쳤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쯤 김포 사우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6세 여아가 발바닥에 열상을, 53세 남성이 오른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또 입주민 22명이 한밤 건물을 빠져나와야 했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3시간 37분 뒤인 오전 5시 57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는 건너편 아파트 입주민이 했다"며 "여아와 50대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