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12~15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다시, 안동 ON(溫)'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와 침체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시민운동장, 태사길 등에서 먹거리, 공연, 기부, 프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기획됐다.
오는 12일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로 시작돼 13일 문화의 거리 & 음식의 거리 '다시, 안동 ON', 14일 시민운동장 '희망 콘서트'와 태사길 '프리마켓'으로 이어지며, 여러 공연과 콘서트, 볼거리와 체험 등이 준비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불 피해로 지친 시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불어넣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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